<2022년 6월 20일, 누리호가 발사대에서 기립하고 있다>
<2022년 6월 21일, 발사되는 누리호>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국내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였다고 발표했다.
발사의 과정은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생중계되어 전세계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환영과 축하를 받았다.
오늘 16시에 발사한 누리호는 비행 종료 이후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 초기 분석한 결과, 목표괘도 700km에 정상 투입되어 성능 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 / 안착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누리호의 1,2,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 분리되었다.
남극 세종기지 안테나를 통하여 성능검증 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에 성공하였으며, 위성의 위치가 확인되었다.
이번 누리호 발사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우주운송 능력 확보와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후 누리호는 푸른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여 전송해왔다.
<출처 : 국립과천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