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GTX-A 운정중앙~서울역 개통식이 킨텍스역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시의회 의장, 이기헌 고양시병 국회의원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개통으로 고양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킨텍스역 기준 서울 방면 첫차가 오전 5시34분, 막차 0시 42분이다. (배차 간격 10분)
요금은 성인 기준 4,200원이며, K-패스 카드를 이용하면 20% 환급이 가능하여 3,360원이다.
6~12세 어린이는 50%, 13~18세 청소년 10% 할인되며, 65세 이상 경로는 30%, 장애인/유공자 50%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 소요 시간은 기존 90분에서 약 22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또한 일산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도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 개통 예정되어 있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는 GTX-A 철도차량의 실물모형 (mock-up) 을 공개하였다.
이는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작된 실물크기의 GTX-A 차량 모형이다.
대심도에서 최대 180km/h의 고속으로 운행되는 점을 고혀한 외관으로 시원한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곡선을 도입하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KTX에 적용된 단문형의 출입문을 한 량에 6개씩 설치하였으며,
실내는 의자 폭을 넓게(450 -> 480mm)하고, 29인치 대형 안내표시기를 설치하는 등 사용의 편리성과 고급화를 추구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