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024년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차량 인도수를 발표하면서 2일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3일 현재 11.46% 오른 233.9달러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에도 하루 6.05% 올랐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초 대비 최대 44% 떨어졌으나, 지난 5월부터 회복세를 보여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테슬라는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443,956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8%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14.8% 증가한 수치이다.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438,019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하여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주가가 오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4월 미국에서 3개 모델의 가격을 2,000달러 할인하고, 지난 5월, 6월에는 일부 모델에 대해 낮은 금리의 대출을 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다.